이달 들어 세 번째 COVID-19(부스터 샷) 추가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서민들이 많아 현지 의료기관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방역당국의 답변을 토대로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정리해봤다. 기타 문의는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이용하면 될 거 같다.
- 3차 예방접종(부스터샷)대상자 , 신청 방법
3차 접종기한이 도래하면 1339 질병관리본부에 'COVID-19 예방접종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이후 'COVID-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 등에서 날짜와 장소에 따라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 구체적으로 2차 접종 후 3차 접종은 언제 가능한가요?
얀센 접종(2개월 후 3차 접종)을 제외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4개월, 18~59세는 5개월 이후부터이다.
- 3차 예방접종을 정해진 시간보다 앞당겨 받을 수 있나?
해외 출국 및 질병치료 등 개별 여건, 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등 집단 예방접종, 나머지 백신 접종 희망자는 최대 1개월까지 조기접종이 가능하다. SNS 예약을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 만 60세 이상은 사전예약 없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 당일 날 예약할 수 있나요?
만 60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사전예약 없이 현지 의료기관에서 COVID-19 백신 접종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만 18~59세는 SNS 예약 서비스나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사전 명단을 통해 당일 예약 및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의 종류는 무엇입니까?
추가접종 백신 종류는 가급적 동일하여야 한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에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은 일단 모데나에서 예약될 것이다. 화이자 예방접종은 현장 상황에 따라 잔여백신이 있을 경우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차 예방접종과 같은 추가 예방접종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만 30세 이상 노인 중 얀센 예방접종을 추가로 원할 경우 보건소에서 얀센 예방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확인하고 접종하면 된다.
- 6개월이 아닌 3개월 안에 백신을 맞으면 문제가 있나?
국내 예방접종 기간 단축이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의 주요 근거였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2차 접종 후 12주 간격으로 3차 접종 주기를 정했을 때 백신 안전성 및 효과에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과 독일에서 기본 예방접종이 완료된 지 4주째부터 실시한 면역억제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에서도 이상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
- 그렇다면, 3개월로 연속 단축하는 것은 왜 일까요?
3일 0시 현재 약 708만개의 화이자 백신과 499만 개의 모더나 백신으로 18~59세 3차 접종 2700만 개에 대한 추가 공급계획 마련 등 행정적·실질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참고로 75세 이상 노인은 약 120만 명, 60~74세 노인은 약 600만 명이 대상이다.
- 이번 달에는 노인들이 주된 예방접종 대상인가요?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집중 예방접종 기간'으로 지정했다. 당국은 예방접종 분포 등을 고려해 이달 10일까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60~74세는 31일 접종을 권고했다.
- 돌파 감염이 있는 사람도 3차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지금까지는 획기적인 감염자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을 금지하거나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았다. 조금의 검토 후, 자세한 시행 기준을 준비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영국은 3차 접종 주기를 3개월로 단축했다. 우리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나요?
노인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백신 공급 계획이 명시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 내년 백신의 양은?
정부가 확보한 내년 백신 규모는 최대 1억2000만 개, 국산 백신 1000만 개 등 최대 1억 3000만 배에 이른다. 여기에 내년에는 노바백스와 얀센의 올해 이월분이 함께 사용된다. 노바백스 백신 4000만 개(2000만 개)는 허가 신청이 지연되면서 도입조차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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